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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스쿨 제 5강> 블록체인과 금융 2편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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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6 04:15조회수 2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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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깨비의 블록체인 스쿨 5강에 찾아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벌써 5회차이네요, 여러분! 절반이 지나갔어요! 다들 더욱 힘내주실꺼죠? 

아! 이부분 다시 한번 말씀드려야겠네요!
지난주 공지한 바와 같이 이번주부터는 강의가 먼저 진행되고, 강의와 관련된 주제로 익일 미션을 드립니다😊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도깨비의 블록체인 스쿨이 되기를 바라며…
<블록체인과 금융 2편> 강의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러분, 암호화폐는 법정화폐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내거는 가장 큰 근거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가격변동폭’ 입니다.  

실제로 과열 투기로 인해 암호화폐의 가치는 너무 심각한 변동폭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요.
현재 발행되는 암호화폐들은 철저하게 수요와 공급만으로 가격이 결정이 되니, 조그마한 시장변화와 이슈에도 심각하게 가격이 요동칠 수밖에 없습니다. 가격변동이 심한 화폐를 실생활에 이용하기란, 힘들 수 밖에 없지요..ㅠ_ㅠ. 실제로 암호화폐 발행의 수를 정해놓음으로써 인플레이션을 방지는 어느정도 하고 있어도, 심각한 하이퍼-디플레이션 효과를 막을 방도가 뚜렷하게 존재하지 않는 것이 실정입니다..

바로 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1. 가치 고정형 ‘스테이블 코인’  

스테이블 코인이란, ‘1코인=1달러’를 공식화한 코인입니다.


Q. 스테이블 코인은 어떤 방식으로 가격을 고정시킬 수 있는 것일까요?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법정화폐 담보형, 암호화폐 담보형, 무담보 알고리즘형!

첫번째, 법정화폐 담보형의 경우, 발행 기관이 계좌에 법정화폐 (달러, 유로, 파운드, 원화..등) 를 예치해두고 그 양에 해당하는 토큰을 발행하는 것입니다. 즉, 코인의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오르면 달러를 추가 예치하고, 가격을 1달러로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테더(USDT)와 트루USD (TUSD)가 있습니다.  

두번째, 암호화폐 담보형의 경우, 법정화폐 담보형과 그 기본 원리는 동일하지만 암호화폐를 예치시킨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이 경우, 담보가 되는 암호화폐 자체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담보 비율을 낮추는 것은 법정화폐 담보형에 비해 비효율적이라 볼 수 있겠죠?
보통 이 경우는 암호화폐를 담보로 하는 ‘대출’의 개념처럼 쓰이고 있어요. 스테이블 코인의 수요자가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담보화폐를 예치하고, 해당 담보 가치 기준 스테이블코인을 대출 받게 되는 것이죠. 이후 수요자는 대출 기한 내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반납하여야 하며, 이 경우 담보를 돌려받으며 해당 계정은 청산이 되는 구조이지요.
대표적인 사례로는 비트코인을 담보자산으로 하는 BitShare (비트쉐어)와 이더리움을 담보자산으로 하는 MakerDAO (메이커다오)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담보 알고리즘형이 있습니다. 이 경우 발행된 토큰 공급량을 관리하는 알고리즘과 스마트 컨트렉트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명목 화폐 가격보다 낮아질 경우 토큰 공급량을 감소시켜서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지요. 무담보 알고리즘형의 경우 현재 중앙 은행이 국가 통화를 관리하는 방식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스테이블 코인도 그 비판의 여론을 피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테더이슈를 아시나요? 

위에서도 언급했듯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 테더 (USDT)에서 실물 화폐 보유 논란이 있었지요. ‘테더가 보유하고 있는 달러보다 더 많은 코인을 발행한다.’, ‘파트너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를 통해 시세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에요.  

사실상 이 의혹은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것 자체의 원리가 암호화폐의 궁극적인 목표인 ‘탈중앙화’에 빗겨나 중간개입자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그 운용의 투명성에 대한 지적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어요. 테더 사태의 경우에도 대중들이 가진 의혹을 완전하게 해소해주지 못해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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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발췌 2020.10) 

위 기사 발췌 부분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부산은 지금 스테이블 코인을 이용하여 ‘블록체인 도시’로 그 첫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정부나 지자체의 입장에서는 가격의 변동성이 문제가 해결되는 ‘스테이블 코인’을 통한 블록체인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국가가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인 CBDC또한 스테이블 코인의 원리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사 (그것이 정부던, 지자체던, 기업이던)가 그동안 제기되었던 문제점들과 의혹들을 어떻게 대처하고
개선해 나갈지 관심을 가지고 반드시 지켜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2. 인슈어테크와 블록체인

인슈어테크란, 보험과 기술의 합성어입니다.
인슈어테크는 단순히 보험과 기술 결합을 뛰어넘어 보험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보험의 개념을 변화시키고 있답니다!
디지털 시대로 진입하면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수집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방대하게 수집된 빅데이터는 미래를 예측하고 보험업의 비용 절감, 상품 개발, 맞춤형 마케팅 등에 활용되어 보험상품 설계에 사용되겠지요..
그러한 인슈어테크에 블록체인까지 접목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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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췌)

많은 메이저 보험사들이 블록체인과 인슈어테크를 접목시켜 빠르게 발전 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료받자마자 보험금이 입금된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블록체인 기술이 이용되는 인슈어테크 분야는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 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가입과 본인 인증을 간소화하고, 보험금 지급을 위한 서류 제출과 번거로운 심사 과정을 줄여 진료만 받으면 보험금을 자동으로 전달받는 것이에요. 지금도 교보생명, 삼성화재, NH생명 등이 해당 서비스를 줄줄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인슈어테크 기업들은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 외에도 보험상품 개발이나 마케팅 분야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시도를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건강이나 행동에 대한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를 활용해 보험상품을 설계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것, 블록체인의 위조 및 복제가 불가능한 특성을 이용해 보험사기를 예방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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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이 오고간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민감한 금융업에,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니 그 분야의 발전이 정말 무궁무진하네요.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미래가 더욱 기대되지 않나요?

물론 그 변화를 마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늘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기 때문에! ! 블록체인에 대한 공부 또한 쉬지 말자구요!:-)  

여러분들이 도깨비 블록체인스쿨을 통해 앞으로 변화될 미래를 선도하는 주체가 되시길 희망합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는 <블록체인과 유통> 주제의 강의로 찾아뵐게요!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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