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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스쿨 제 1강>블록체인과 CBDC 확실하게 개념잡기!

도깨비

도깨비

2020.11.03 03:57조회수 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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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깨비 선생님의 블록체인스쿨에 참여해주신 학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깨비스쿨은 평소 어렵게 느껴지는 블록체인에 대해 여러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며, 이 것이 가져올 낙관적인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해보고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온라인 클래스’에요! 😊
블록체인스쿨 과정을 모두 마치시면 여러분들은 친구들에게 ‘블록체인 어렵지 않아, 사회는 이 기술로 인해 앞이렇게 달라질꺼야’ 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거에요! 다같이 열심히 강의에 참여 부탁드립니다!:-)

첫 강의인 만큼 이번 주제는 가장 개념적인 부분으로 준비했습니다! 자 그럼, 강의를 한번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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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암호 화폐를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재태크 수단으로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이 바로 그 첫 스타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실제로 비트코인이 출현하게 된 본질적인 취지는 ‘탈중앙 집권적 화폐 시스템의 구축’ 이지만 다른 방향으로 대중들에게 인식이 되어버렸네요..

어찌되었건 ‘탈중앙’을 추구하여 음지에 있을 수밖에 없었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은 점점 커져, 지금은 국가가 주도하여 현 법정화폐를 대체할 디지털 기축통화를 만들게 되었으니, 우리도 이제 블록체인에 대해 정확히 알고 관심을 가져야 하겠죠? 



1. 블록체인 기술이 왜 주목을 받을까? 


LTE가 가져온 변화는 다들 체감 하실거에요. LTE가 시작된 이후 펼쳐진 ‘mobile only’시대로 인해 우리는 컨텐츠 시청, 소셜 네트워크 활동, 온라인 플랫폼 접근, 금융 관리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모바일 하나로 해결합니다. LTE보다 업그레이드 된 5G는 앞으로 우리 생활에 더욱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올 것임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로봇등이 모두 디바이스 네트워크로 연결되며 분명 편의성이 증대되었지만, 해킹 등의 보안 위험성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되어버렸습니다.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책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각광을 받기 시작 한거에요!  


 Q. 그렇다면 블록체인 기술이 뭐길래?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정보 등의 데이터가 담긴 블록이 마치 사슬처럼 순차적으로 연결된 원장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을 바로‘분산원장’이라고 하는건데요. 여기서 원장이란 거래를 기록하고 확인할 목적으로 보관하는 일종의 장부를 뜻해요. 기존에는 정부나 은행 등 중앙 관리 서버에서 원장을 관리했다면, 블록체인의 분산원장은 모든 사용자가 동일한 거래장부를 각각 보관하게 되어, 특정인에 의해 정보가 변경될 수 없으며, 바로바로 대조해볼 수 있기 때문에 위조와 해킹도 불가능한 거에요! 




2. 블록체인에서 반드시 잡아야하는 개념은? 


블록체인의 특징이자 반드시 잡아야하는 세가지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탈중앙화’, ‘보안성’, ‘투명성’ 입니다!

1. 탈중앙화 : 중앙 관리기관 (정부, 은행 등) 없이 거래 가능
2. 보안성 : 사용자들 모두가 원장을 공동으로 소유.
3. 투명성 : 모든 사용자에게 기록이 공개되어 위조 불가.

블록체인 기술의 이 세가지 개념이 바로 핵심입니다.

또한 기존에 거래시 불필요한 인증 절차 즉 중앙 관리기관의 개입을 생략할 수 있어 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보안성 투명성도 한번에 잡아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블록체인은 참여자의 제한을 두지 않는 ‘퍼블릭 블록체인’, 그리고 제한된 참여자만 사용가능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이렇게 두가지로 방식을 나눌 수 있어요.

먼저 ‘퍼블릭 블록체인’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비트코인’ 입니다. 누구나 네트워크에 접근하여 제한 없이 이용가능하고, 개인정보를 배제하고 익명으로 거래가 가능하니 유저 확보 측면에서도 아주 유리하며, 독자적인 암호화폐를 국제적으로 유통할 수 있다는 장점 떄문에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위해 그들의 입맛에 맞도록 단점을 보완한 형태인데요.

일단 허가를 받은 참여자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퍼블릭 블록체인’의 특징이었던 익명성은 사라진 상태가 됩니다. 애초에 허가를 받은 참여자를 선정한다는 기준이 있다는 것은 관리자가 있다는 것 아니냐? 라는 날카로운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요, 결국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추구하는 탈중앙화는 특정 프로세스 내에서 불필요한 중개 과정만 생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4. CBDC의 등장은 왜 필연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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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했던 이슈이죠!
‘한국은행’이 클레이튼과 CBDC 논의를 시작했다는 내용입니다. 


Q. CBDC란?


CBDC는 각 국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를 이야기합니다.
이 뉴스는 국가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 현 법정화폐를 대체할 디지털 기축 통화를 발행한다는 점에서 블록체인 업계에는 매우 호재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CBDC 등장은 왜 필연적일까요? 


사실 그간 블록체인 기술에 입각한 암호 화폐, 디지털 화폐에 대해서 제일 부정적일 수밖에 없었던 것은 바로 ‘정부’일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정부 산하 기관들이 중앙 관리 서버로 구축 되어있기 때문에 사실상 블록체인 시장이 커질수록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니까요.


!!! 그런데 전세계의 흐름이 달라졌어요. !!!
중국을 선두로 국가들은 저마다의 CBDC 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내년 베이징 올림픽에 맞춰 ‘디지털 위안화’를 전면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어요. 세계 최초로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중앙은행이 되겠다는 목표인거죠. 어떤 견해에 따르면 현 기축통화를 차지하고, 달러 패권을 흔들고자 하는 것이 중국이 전략이라 누구보다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고도 하더라구요.

그간 CBDC 발행 필요성은 없다고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했던 미국도 당연히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겠죠? 현 기축통화 국가 답게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CBDC연구를 폭넓게 수행하겠다고 밝혀버렸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친중 여당 정부 구성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고, 미국과의 관계 또한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아는 것처럼, 결국 우리나라도 전 세계 흐름에 맞추어 CBDC를 빠르게 등장시킬 수 밖에 없는 거에요. 아마 CBDC는 조만간 모든 나라에서 각국의 지류 법정화폐를 대체하게 될 것이고 이는 필연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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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오늘 강의 어떠셨나요?
블록체인, 그리고 CBDC는 절대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오늘도 도깨비 강의를 봐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 주제로 11/05일에 또 찾아뵙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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