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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법정통화 채택, 엘살바도르 리더십 따른다?...BTC 국채 발행에 달러 국채 가격 급락

2021.11.25 13:21조회수


다른 국가들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데 있어 엘살바도르 리더십을 따를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주미 엘살바도르 대사인 밀레나 마요르가(Milena Mayorga)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국가가 해당 문제와 관련해 우리를 두려워하고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의 달러 약세 우려를 이해한다. 그러나 엘살바도르는 다른 수준에 있기를 원한다.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라 설명했다.

 

앞서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대통령은 지열 에너지로 구동되고, 초기에 10억달러 상당 비트코인 ​​채권으로 자금을 조달할 비트코인 ​​시티(Bitcoin city) 출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증가하는 암호화폐 채택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엘사바도르는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의 절반은 비트코인으로 전환하고, 절반은 사회간접자본과 지열 발전을 이용한 비트코인 채굴에 투입한다. 세금을 받지 않는 비트코인 시티도 함께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엘살바도르가 10억달러 규모 비트코인 국채를 발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엘살바도르의 달러 표시 국채 가격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22일 엘살바도르가 발행한 달러 표시 국채 가격은 달러당 64.4센트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10달러에서 최근까지 꾸준한 하락세를 지속한 모습이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은 나입 부켈레 대통령이 국제통화기금(IMF) 지원금을 차단할 수도 있다며 우려를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9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공식 채택한 이후에도 엘살바도르의 달러 표시 국채 가격이 급락한 바 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엘살바도르 경제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극심한 가격변동성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 보호, 재정 무결성 및 안정성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한다"며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법률적 사용 범위를 좁히고, 비트코인 결제 생태계에 대한 규제 및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며 "엘살바도르 공식 비트코인 월렛 치보(Chivo) 준비금을 따로 떼어내 고객 자금을 보호하고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방지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