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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달러' 낙관론 지속...위즈덤트리 CEO BTC ETF 조만간 승인 예상

2021.10.13 22:01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밤사이 강세 흐름을 되찾으며 58,000달러와 60,000달러 저항 돌파를 다시 시도하고 있다. 

 

10월 14일(한국시간) 오전 6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44% 상승한 57,689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813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6.0% 수준이다. 

 

비트코인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중국의 규제 강화에도 시장 낙관론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곧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과 기관투자자와 장기 보유 고래(큰손 투자자)의 매집 지속 등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는 10월 8일로 끝나는 주에 비트코인 ​상품에 2억 2,600만 달러 이상을 쏟아 부었다. 또,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는 보유 자산을 판매하지 않았으며 지난 7개월 동안 지갑에 237만 비트코인을 추가했다.

 

비트코인 낙관론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매크로 부문 총괄 주리엔 티머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몇 년 안에 100,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원하는대로 올해 말까지는 100,000달러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다만 몇 년 안에는 그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쿼덴시의 로쉬 싱 최고경영자(CEO)도 비트코인 강세론에 힘을 실었다. 그는 "대부분의 분석가는 오는 11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내년 2월까지 상승 랠리가 계속될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 투자리서치업체 펀드스트랫의 아만도 아길라 디지털 자산 전략 부사장은 비트코인에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적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올 연말 7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S2F 모델은 자산의 가격 움직임을 예측하기 위해 자산의 새로운 생산 흐름과 비교해 현재 공급 순환 수준을 측정하는 척도를 말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지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 상장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 Investments) CEO 조나단 스테인버그(Jonathan Steinberg)는 최근 "비트코인 ETF 승인은 불가피하며, 조만간 승인이 이뤄질 수 있다. 그 시점은 명확하지 않지만,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SEC는 비트코인 ETF 승인 지연이 투자자를 보호하는게 아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도 비트코인 ETF 승인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