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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호악재 겹치며 방향성 불투명…알트코인 랠리에 편승할 수 있을까

2021.09.04 23:49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와 소송 중인 리플(Ripple, XRP)은 지난 7일간 호재와 악재가 뒤섞이며 상승 움직임이 제한됐다.

 

SEC와의 소송전은 일진일퇴의 공방이 지속되며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미국 현지 법원 판사 사라 넷번(Sarah Netburn)이 리플 측에 기업용 메신저 슬랙(Slack) 관련 검색 가능한 메시지 수를 늘릴 것을 명령하며 SEC 측의 손을 들어줬지만, 암호화폐 관련 SEC의 비공개회의에서 증권 관련 보유 금지 리스트 내용이 담긴 이메일이 유출된 건 리플에 유리한 상황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련 기사: 리플-美 SEC 소송전 '티키타카'…XRP는 강세    

 

또, 리플(Ripple)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제드 맥칼렙(Jed McCaleb)에게 XRP를 배분해 온 리플 월렛에 더 이상 잔액이 없다고 알려지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제드 맥칼렙의 'tacostand' 월렛 잔액(7억 9,911만 XRP)이 아직 현금화 되지 않았다는 점은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관련 기사: 前 리플 CTO, XRP 분배 끝˙현금화 완료는 아직…매도 압박 당분간 지속될 듯  

 

다만 일본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Rakuten)이 운영하는 라쿠텐 월렛이 오는 8일부터 XRP 마진거래 지원을 재개한다고 알려지면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9월 5일(한국시간) 오전 8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시가총액 6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67% 하락한 1.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587억 달러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 애널리스트는 리플 가격 전망과 관련해 "황소(매수 세력)이 9월 2일에 XRP를 하락 추세선 위로 밀어 올렸고, 약세 디센딩 트라이앵글(descending triangle) 패턴을 무효화했다. RSI(상대강도지수)도 64 이상으로 상승해 황소가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황소가 하락 추세선 위에서 가격을 유지한다면 XRP/USDT 페어는 1.3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고,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 1.66달러까지 랠리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수준에 하락하면 1.05달러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XRP는 1.27달러에서 1.19달러 사이의 통합(바닥 다지기)를 재개했다. 가격을 1.19달러 이상으로 유지하지 못하면 XRP가 주간 최저점인 1.07달러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 XRP가 주간 최저치 아래로 떨어지면 가격은 3주 전에 마지막으로 도달한 수준인 약 0.935달러가 된다"며 "반대로 매수 압력이 되살아나면 XRP가 현재 수개월 최고치인 1.30달러를 넘어 1.33달러에 도달하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